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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안보리 비공개회의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北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안보리 비공개회의

등록일 : 2019.08.01

임보라 앵커>
북한이 어제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가 소집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우리 군은 어제 새벽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도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분석됐으며 한미가 추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시험사격을 통해 새로 개발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탄의 전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이 설곗값에 도달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전투 적용 효과성도 검증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종방사포 무기체계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개발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비공개회의를 소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가 유엔 안보리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현지 시간으로 1일 비공개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도 영국, 독일, 프랑스가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다며 8월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는 폴란드가 회의 소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하고 있습니다.
회의 참석국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북제재를 강화하자는 의견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변동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국방 당국자가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어떠한 조정이나 변동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우리 국방부도 이번 한미연합훈련이 전작권 전환을 위한 기본운용능력 검증을 위한 것이라며 예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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