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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요즘 뜨는 '노화 앱' 미국 정치권서 논란 [S&News]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요즘 뜨는 '노화 앱' 미국 정치권서 논란 [S&News]

등록일 : 2019.08.06

이혜진 기자>
1. 요즘 뜨는 '노화 앱' 미국 정치권서 논란
#노화 앱
내가 여든 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주름도 많이 지고 흰 머리도 성성해지겠지?
노년의 내 모습이 어떨지, 가끔 궁금한 적 있으시죠?
이럴 때 타임머신을 타고 나의 50년 후로 가볼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페이스앱'의 에이징 필터인데요,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어벤져스 히어로들이 이렇게!
노인으로 변신했습니다.
토르도, 캡틴아메리카도 주름이 가득한 노인이 됐지만, 굉장히 즐거워보이네요!
방탄소년단 뷔와 가수 박재범,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다니엘헤니 등 우리나라 스타들도 변신 대열에 합류했죠.
그런데 화제의 이 앱이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답니다.
페이스앱은 러시아인이 개발했는데요, 내년 대선에서 러시아가 이 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선거개입에 악용할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거죠.
미국 민주당은 당내 인사들에게 페이스앱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페이스앱 측은 사용자 정보가 러시아 정부로 전달되지 않는다며 의혹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과 러시아 정부 연계설에 흽싸인 '노화 앱', 사태가 어떻게 정리될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2. 여름휴가 때 어떤 책 가져갈지 고민된다면?
#휴가철 읽기 좋은 책
'난 이번 휴가 때 이건 꼭 챙겨갈 거야!'
이런 아이템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휴가지에서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작은 스케치북과 색연필은 꼭 챙기거든요.
사진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카메라나 삼각대, 셀카봉이 필수 아이템이고요.
바다를 깊게 즐기시는 분들은 개인 스노클링 기구나 스쿠버다이빙 장비도 빈틈없이 챙기시더라고요.
그런데 휴가 내내 야외 활동만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여행가방에 숙소에서 읽을 책 한두권은 꼭 넣곤 하죠.
그렇다면 이번 휴가땐 어떤 책을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재작년에는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지에서 책 '명견만리'를 읽었다는 소식에 이 책의 판매량이 18배나 급증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되신다면,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한 '올해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권'을 참고해보세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소통·참여→발간자료 클릭!)
서평전문가 5명과 도서관 사서들이 문학과 철학, 인문예술, 자연과학 등 7개 분야에서 신중히 고른 목록인데요.
살짝만 들춰보면, 철학 부문에선 <미루기의 천재들>, 생활과학 분야에선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이야기> 등 다양한 책이 있네요.
시원한 휴가지 숙소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는 한여름밤의 독서.
최고의 여름휴가가 기대되네요!

3. 곤충도 '가축'이라고?
#곤충도 가축이다
소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제가 어찌 떠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서자의 설움이 묻어나는 대사인데요.
홍길동은 정식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곤충'은 이번에 '가축의 신분'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이게 다 무슨 얘기일까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장수풍뎅이와 왕귀뚜라미, 톱사슴벌레 등 곤충 14종을 축산법에 따른 가축으로 인정한 건데요.
이 곤충들은 현재 식용이나 학습용 등으로 법에 따라 유통이 가능한 종류들입니다.
이번에 이렇게 가축이 된 곤충을 사육하는 농가는 소·돼지를 키우는 곳처럼 정부 지원을 받게 되는데요.
축산농가로 인정받아 곤충 사육시설을 지을 때 세제 감면이나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 대안 먹거리로도 뜨고 있는 곤충산업.
앞으로 어떻게 더 커질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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