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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마우지 [뉴스링크]

등록일 : 2019.08.08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혹시 이 새 이름, 아십니까?
바닷새, '가마우지' 인데요.
최근에는 '경제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봅니다.

3. 가마우지
물고기를 잘 잡기로 유명한 새, '가마우지'.
이 새를 이용한 낚시법 잘 알려져 있죠.
가마우지 목을 묶어 물고기를 삼키지 못하게 한 뒤, 가로채는 방식입니다.
이를 빗댄 '가마우지 경제'란 말이 있는데요.
1989년 일본의 경제평론가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완제품을 만들어도 재료는 일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실익을 빼앗긴다는 뜻이죠.
최근 우리 정부는 '가마우지 경제' 탈피를 잇따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펠리컨' 경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는데요.
큰 부리 안에 먹이를 저장했다 자식들을 먹이는 펠리컨처럼, 이익을 가져오겠다는 취지입니다.
일본의 경제도발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화위복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산 속에서 실종됐다 구조된 조은누리양.
11일만에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왔는데요.
극적인 구조의 일등공신.
다름아닌 군견, '달관이'였습니다.

2. 군견 달관
탐스러운 털을 뽐내는 검은 셰퍼드 한 마리.
조은누리 양을 처음 발견한 군견 '달관이'입니다.
올해 나이 7살.
사람으로 치면 50대 중년이라고 합니다.
달관이는 5년 전, 군용 트럭 철망을 뜯고 도망갔다 하루만에 생포됐는데요.
군견이 탈영을 한셈이죠.
이후 힘든 훈련을 소화하며 최고의 수색견이 됐습니다.
그야말로 '개과천선'한 달관이에게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활약을 치하하는 의미로, 15만원 상당의 간식이 수여됐다고 하네요.
앞으로도 달관이가 수색 현장에서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랍니다.

오늘은 음력 7월 7일.
칠석입니다.
설화 속의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 위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날이죠.
이 설화가 처음 탄생한 배경은 밤하늘의 별자리인데요.
칠석의 설화가 담긴 여름밤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1. 칠석
견우성은 은하수를 중심으로 동쪽.
직녀성은 서쪽에 있습니다.
하지만 설화와 달리 실제로 두 별이 만나지는 않습니다.
견우성과 직녀성의 거리는 무려 16광년.
빛의 속도로 16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맘 때 가까워지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견우성과 직녀성은 각자의 자리에서 밝은 빛을 뿜어냅니다.
날이 맑다면 도심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여름밤, 신비로운 별자리 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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