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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흐리거나 소나기···비 그치면 '폭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국 흐리거나 소나기···비 그치면 '폭염'

등록일 : 2019.08.08

유용화 앵커>
태풍 프란시스코가 어젯밤 열대 저압부로 약해진 뒤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비가 그친 후로는 폭염이 계속되겠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태풍 프란시스코는 어젯밤 열대저압부로 약해진 뒤 속초 부근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습니다.
강풍과 호우 특보도 모두해제됐습니다.
강원 북부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남부내륙에는 오늘 밤까지 최대 40mm의 비가 계속되겠고, 모레까지 전국에 10~70mm의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원 양양 부근이 190mm, 홍천 166mm, 삼척 150mm를 기록했고 울산과 경북, 부산에도 많은 비가 왔습니다.
동해안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합니다.
부산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응급복구를 마쳤습니다.
주택 침수나 이재민 발생 등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어제 결항됐던 항공기와 여객선은 태풍 특보가 해제되면서 운항을 속속 재개하고 있습니다.
6개 국립공원의 154개 탐방로는 여전히 통제돼 있습니다.
정부는 피해 시설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열대저압부의 영향이 점차 사라지면서 경기 일부와 강원 등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8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햇빛이 더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최의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으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한낮에 가급적 바깥 활동을 피하고 가축이 집단 폐사할 수 있는 만큼 단열재나 그늘막을 설치해 축사 온도를 낮춰야 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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