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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재부품기업 방문···"정부 적극 뒷받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소재부품기업 방문···"정부 적극 뒷받침"

등록일 : 2019.08.08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국내의 소재부품 기업을 찾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장소: 로봇 전문기업 'SBB테크' 방문 / 오늘 오후)
경기도 김포의 한 감속기 생산 전문기업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제작 공정을 꼼꼼히 둘러봤습니다.
이 업체는 이제까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금은 감속기든 로봇 모듈 판로가 어떻게 됩니까?"

녹취> 류재완 / SBB테크 대표이사
"초기에 개발을 했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서 초기에는 아주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테스트 데이터라든지..."

문 대통령은 "기술력이 한 나라를 먹여 살린다"며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제를 더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기술력이 한 나라를 먹여 살립니다. 동서고금 없이 모든 나라가 기술력 강화에 힘씁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가장 탐을 냈던 것도 우리의 도예가, 도공들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식민지, 전쟁을 겪으면서도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술력에 있다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본의 부품 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그런 기업들에게 당장 어려움이 되고 있지만 길게 보고 우리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기회로 삼아나갔으면 합니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을 약속을 드립니다."

특히 로봇산업에 있어 지원을 강화할 뜻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가 제조업 분야에서 로봇활용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데, 로봇 부품의 국산화 비율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국산 부품·소재 구입과 공동 개발 등 상생의 노력을 할 때 기술력도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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