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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제자문회의···日 경제도발 해법 모색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국민경제자문회의···日 경제도발 해법 모색

등록일 : 2019.08.08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청와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합니다.
일본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한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림 기자, 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는 게 8개월 만이죠?

정유림 기자/ 청와대 춘추관>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도와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요, 오늘 청와대에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오늘 오전 주재하고, 일본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는 건 지난해 12월에 이어 8개월 만인데요, 회의에는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 자문위원들,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고요,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 경제정책 관련 참모진들이 참석합니다.
회의는 1시간 반 정도로 예정돼 있는데요,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조치와 관련한 학계의 의견을 취합하고 일본 수출규제 대응 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가다듬을 전망입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은 이 회의에 앞서 삼성, 현대차, SK 등 5대 그룹 부회장급 경영인들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공개 조찬 회동으로, 이 자리에서 업계의 건의사항이 전달되고 또 논의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의도가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데 있다고 보고, 기업과 시장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공들이는 모습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됐다고 1천200개 품목의 수도꼭지가 한꺼번에 잠기는 건 과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조치로 영향을 받는 전략물자 품목이 약 1천200개이긴 하지만, 국내 사용량이 소량이거나 수입 대체가 가능한 품목 등을 제외하면 159개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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