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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미국방장관회담···방위비 분담금 논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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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미국방장관회담···방위비 분담금 논의 예상

등록일 : 2019.08.08

김유영 앵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내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하는데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 한국을 방문합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한미국방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주요 의제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미국에 상당히 더 많은 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지급을 추가적으로 인상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됐다며 한국은 매우 부유한 나라이며 미국으로부터 받는 군사방어 기여에 의무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를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 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국방부는 한미국방장관회담의 구체적 의제를 회담 종료 후에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도 방위비 분담금을 논의하는 제11차 SMA 협상은 아직 공식 개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지난 3월 공식 서명한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문에서 올해 방위비 분담금을 지난해보다 8.2% 인상한 1조 389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한미국방장관회담에서는 일본의 경제도발로 우리 정부가 파기를 검토 중인 지소미아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거론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다만 국방부는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아시아 지역 배치는 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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