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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레끼마 영향 '흐리고 비'···크로사 광복절 日 상륙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레끼마 영향 '흐리고 비'···크로사 광복절 日 상륙

등록일 : 2019.08.13

신경은 앵커>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광복절'인 15일, 일본에 상륙할 전망인데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9호 태풍 '레끼마'는 중국에서 수십명의 사상자를 내는 등 피해를 입혔습니다.
현재는 소형태풍으로 약해졌는데 오늘 밤(9시)이면 열대저압부로 더 약해질 전망입니다.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과 충청도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 경기, 강원 북부와 충남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약화하면서 강수 구름대는 강하게 발달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국지적으로 시간당 10mm 내외로 약간 강한 비를 뿌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주 강수대는 북한에 형성되겠지만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총 강수량 6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일본 먼바다에서 접근하고 있는 10호 태풍 크로사는 16일경 동해 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 크로사는 중심기압 970hPa, 강풍 반경 420km, 최대 풍속 35m/s의 중형 태풍입니다.
현재 오키나와 약 1000km 부근 해상에 있고, 기상청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일본 가고시마 근처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6일에는 독도 동쪽 부근 해상에 도착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크로사가 동해안에 14~15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5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기상청은 일본 규슈 부근에서 형태 변화 등에 따라 태풍 진로와 강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기상정보를 주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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