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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독도방어훈련 시기 저울질···육군 참여 검토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군, 독도방어훈련 시기 저울질···육군 참여 검토

등록일 : 2019.08.13

김용민 앵커>
우리 군이 독도 방어훈련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독도 방어훈련 자체가 대일 메시지가 되는 만큼 향후 일본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훈련 시기와 규모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독도방어훈련은 외부 세력의 독도 침입에 대비해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입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데 올해는 아직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초 광복절을 앞두고 이번 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됐는데 한미연합연습 일정 등과 맞물려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독도방어훈련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 말씀드린 적은 없었고요. 규모와 일정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실시할 것입니다."

이에따라 한미연합연습이 끝나는 이달 20일 이후에 독도방어훈련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독도방어훈련을 언제 어떤 규모로 할 것인지가 모두 일본에 대한 메시지인 만큼 향후 일본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시기를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년의 해군·해경 위주의 훈련에서 육해공군 전력이 모두 참여해 규모도 한 층 커질 전망입니다.

녹취>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번 독도수호훈련이 실시되면 반드시 해경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육해공군이 전원 다 참가하게 될 것으로..."

그동안 독도방어 훈련에 육군의 헬리콥터 등 항공전력이 투입된 적이 있지만 병력이 참여한 적은 없습니다.
육군이 상륙 부대로 독도방어훈련에 참여할 경우 상당히 강한 대일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이 있었던 만큼 관련한 대응 훈련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공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으며 예년과 같은 독도 상륙 병력에 대한 공중지원 훈련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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