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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 달 타고 보니 침수 車"···중고 피해 주의

회차 : 457회 방송일 : 2019.08.13 재생시간 : 04:11

김용민 앵커>
중고차, 잘 고르면 저렴하게 좋은 차를 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가 많아 꺼리는 분들 많습니다.
실제 관련 피해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중고차 소비 피해 주의
지난해 중고차를 구매한 A씨.
구매 한 달도 되지 않아 차량에 문제가 있어 찾은 정비소에서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중고차 소비 피해자(음성변조)
"엔지니어가 중고차 구입했냐고, 중고차 맞다고 하니까 침수가 의심되는데 정비하지 말고 환불을 받든가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판매사원에게 연락했지만 그럴 리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사비를 들여 침수 감정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이후 차도 반납했고, 1년 넘게 시간이 흘렀지만 일부만 환불받은 상태입니다.

전화인터뷰> 중고차 소비 피해자(음성변조)
"현재 2천만 원 중에 500만 원 받았어요. 계속 (환불을) 미루는 거죠, 주겠다, 주겠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중고차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은 최근 3년 동안 800건 가깝게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앞서 보신 사례처럼 실체 차량 상태가 성능·상태 점검 내용과 다른 사례가 80%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절반만이 사업자와 합의가 이뤄진 걸로 확인됩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를 살 때 주의점을 당부했는데요, 먼저 차량과 판매자 정보를 확인하고, 계약서는 반드시 관인계약서로 작성해야 합니다.
또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사고 이력과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중고차 성능점검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보상 내용은 어떤지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2. 고열량·저영양 아이스크림 주의
무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한 당 섭취는 우려될 수밖에 없는데.

인터뷰> 강지은 / 세종시 다정동
"(아이스크림) 요새 많이 먹어요. 제가 먹는 건 상관없는데 아이가 커서 먹는다고 하면 신경 쓸 거 같아요. 아무래도 당이 적은 걸로..."

아이스크림은 달고 시원한 맛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제품을 고르는 데 고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유효정 / 세종시 고운동
"애들이 달라고 하니까 안 사줄 수가 없죠. 제품 고를 때 첨가물 같은 거 뒤에 적혀 있는 거, 뭐가 들었나 원료도 보고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아이스크림과 빙과 제품 936개를 조사했는데 전체의 13.5%가 고열량 저영양, 이른바 고저식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포화지방 기준치의 93%를 섭취하게 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고저식품에 비해 열량과 당 함량이 낮고,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인데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 보석바와 탱크보이, 그리고 팽이팽이 제품이 이에 해당됩니다.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지긋지긋한 플러그인 없앤다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 PC에 별도로 설치하는 플러그인.
주민등록등본 등을 인터넷상에서 발급받을 때 플러그인 설치는 필수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 때문에 불편함 호소하는 분들 많았죠.
이에 정부는 공공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사업을 실시했는데, 현재까지 22개 사이트를 완료했습니다.
특히 정부 24는 민원 발급이 많은데요, 전체 발급량의 93%를 차지하는 21개 민원은 플러그인을 제거했고, 나머지도 계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만 플러그인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최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이수오 이기환 /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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