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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연습 종료·비건 방한···북미 대화 재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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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연습 종료·비건 방한···북미 대화 재개 주목

등록일 : 2019.08.20

김유영 앵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오늘 방한할 예정이어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한미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기본운용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진행해 왔습니다.
한반도 전시상황을 가정해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워게임으로 이뤄졌는데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한국군 대장이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았습니다.
훈련에 대한 검증은 올해 10월 열리는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의, SCM에서 보고될 예정입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이후에는 이번 훈련에 대한 평가를 하고 다음 번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을 끝으로 올해 한미연합훈련은 사실상 종료됩니다.
북한이 그동안 한미연합연습을 트집 잡으며 미사일 도발 등을 이어온 만큼 훈련 종료로 대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공개하며 김 위원장이 한미훈련 종료 후에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합니다.
비건 대표는 대북실무협상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한미 훈련 종료일에 맞춰 방한하면서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우리 측 인사들과도 만나 북미 실무협상 관련 논의를 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이밖에 종료 통보 시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대해서도 비건 대표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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