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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불안심리 확산 경계···대응 능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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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불안심리 확산 경계···대응 능력 충분"

등록일 : 2019.08.20

김유영 앵커>
정부가 오늘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는데요.
최근 국내외 변동성 확대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며, 시장 안정을 위해 충분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미중 무역분쟁의 불확실성 확대, 미국 장단기 금리의 역전 현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 연준의 금리결정, 브렉시트 역시 불안을 가중시키는 요인입니다.

거시경제금융회의
(장소: 은행회관)

정부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대응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김용범 1차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입니다.
정부는 세계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금융시장 측면에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역시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용범 1차관은 다만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며,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과 금융시장의 복원력을 감안할 때 과도하게 반응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주체 모두 지나친 불안심리의 확산을 경계하면서 냉철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대외 충격에 대비한 금융시장의 기초적 안정망과 대외신인도가 견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외환보유액과 순대외채권, CDS프리미엄 등 모든 측면이 양호해 대외충격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어 자사주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강화 등 다양한 가용수단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외환시장에서도 과도한 쏠림 등에 의한 시장불안이 발생할 경우 선제적이고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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