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학점 중심·학교밖 경험 확장···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KTV 뉴스중심

학점 중심·학교밖 경험 확장···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

등록일 : 2019.08.21

김유영 앵커>
정부가 내년부터 마이스터고 51곳에 고교학점제를 도입합니다.
특성화고와 일반고에도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천영 기자!

박천영 기자 / 정부 세종청사>
네, 고교학점제란 대학처럼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는 제도입니다.
마이스터고는 이미 교육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우선 도입 대상이 됐는데요,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교육과정 틀이 바뀝니다.
현재 1단위는 17회 수업을 의미하고, 204단위를 3년간 마쳐야 졸업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1단위가 1학점으로 바뀌는데요, 특히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줄어드는데, 줄어드는 부분은 학교 밖 경험을 활성화해 채우는 개념입니다.
산업체나 대학에서 실습할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학생들은 다른 학과의 과목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기계과 학생이 소프트웨어 과목을 들어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갖춘 기계조작원'이 될 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이 전자과 수업을 들어 '전자회로를 이해하는 개발자'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교육부는 다만 과목별로 최소 성취수준을 설정해서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은 계절학기 같은 보충학습을 실시합니다.
또한 학점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와 교사 투입을 늘리고, 진로전담 교사 등도 확충할 예정입니다.
고교학점제는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2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되고, 2025년엔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정부 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