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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북미 대화 곧 전개될 것 같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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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북미 대화 곧 전개될 것 같은 인상"

등록일 : 2019.08.22

김유영 앵커>
오늘 오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1시간 넘게 면담했습니다.
김 차장은 북미 대화 재개를 낙관했는데요.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효진 기자!

채효진 기자 / 외교부>
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오늘 오전 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했습니다.
1시간 10분가량 면담을 마친 김 차장은 북미 간 대화가 곧 전개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곧 이뤄질 것으로 김 차장은 내봤는데요.
다만 북측에서 대화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신호가 있었다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북한 외무성이 군사적 위협을 동반한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고 담화를 낸 것과는 다른 반응인데요.
김 차장은 지금까지 북한이 비판적인 멘트를 계속 했지만 미국 측은 우리가 건설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절제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건 대표와 카운터 파트인 이도훈 본부장 사이에 신뢰가 있다며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서 한미 간 긴밀히 협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은 비건 대표가 먼저 언급했습니다.
김 차장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여부는 신중히 검토해서 우리 국익에 합치하도록 잘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한편 비건 대표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오늘 오후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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