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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성수품 공급 3배 확대···추석자금 96조 원 지원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성수품 공급 3배 확대···추석자금 96조 원 지원

등록일 : 2019.08.27

임보라 앵커>
추석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신국진 기자 / 정부세종청사>
네,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임보라 앵커>
소비자 혜택을 확대해 장보기 부담은 덜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대책이 있다면서요.

신국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추석은 평년 대비 조금 이른 편입니다.
정부는 수확 시기 등을 고려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15개 성수품 공급을 1.2~2.9배 확대합니다.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2천 700여 개 운영하고, 배송차량 지원을 돕기로 했습니다.
성수품 공급을 위한 배송차량의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하고, 신속한 통관 지원으로 성수품의 차질없는 수송을 지원합니다.
원산지 위반과 위생 단속을 전개하고,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소비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합니다.
우선, 전국 35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지역 특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특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전통시장 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의 한도를 확대해 추석 기간 1조 1천억 원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구조조정과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추경은 신속하게 집행하고, 부산, 대구 등 7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를 위해 30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을여행 주간을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마 여행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임보라 앵커>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대책도 마련됐죠.

신국진 기자 / 정부세종청사>
네, 정부의 이번 대책 의미 중 하나는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추석 자금으로 총 96조 원을 지원합니다.
신규자금 지원 규모가 약 37조 원으로 지난 추석대비 5조 원 정도 늘었습니다.
조달대금과 하도급 대금 등도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해 자금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현장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입니다.
5조 원 규모의 근로, 자녀 장려금은 추석 전 조기 지급하고,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한 집중 지도를 다음 달 11일까지 시행합니다.
체불 근로자에게는 생계비 명목으로 빌려주는 생계비 대부와 체불 임금을 청산하려는 사업주에게 빌려주는 자금은 금리를 인하해 지원합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이외에도 명절기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등을 운영해 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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