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는 임신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알아보고,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한 번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임신 지원, 한 번에 신청!
현재 정부는 임신부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필수 영양제인 엽산제와 철분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에는 이를 포함한 총 7가지의 공통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자체별로 평균 5가지의 지원 서비스도 있는데, 이 같은 서비스는 대부분 보건소나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각각 신청해야 합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정부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 자체가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
임신 관련 서비스도 직접 알아보고, 각 기관을 찾아다니면서 신청해야 하는데요, 특히 신청서는 같은 내용으로 여러 번 작성하고 매번 임신확인서 같은 증빙서류도 제출해야 해 불편함이 컸습니다.
정부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인데요, 통합신청 뿐 아니라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실시됩니다.
내년 4월부터 시범 운영해 내후년 본격 도입되는데요,
다만 매번 보건소를 찾아 신청해야 했던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은 시범사업 없이 내년 4월부터 온라인으로 전국에서 가능합니다.
또한 다음 달 18일까지 관련 사업의 명칭 공모 이벤트도 진행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자기혈관 숫자 알기
심뇌혈관질환은 중증으로 발전하기 전 30~40대부터 경각심과 관심이 필요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이 시기, 관리가 저조한 상황입니다.
실제 유병자 중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비율을 살펴보면 고혈압의 경우 30대 19.5%, 당뇨병은 36.4%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우선 혈압은 수축기 120mmHg, 이완기 80mmHg 미만이고, 공복혈당은 100mg/dl, 정상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일 때를 뜻합니다.
보건소나 전국 레드서클 존에서 측정할 수 있고요, 방문하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3. 올 추석 '안전'을 선물하세요!
전체 화재에서 주택 화재 비율은 18.3%.
하지만 화재 사망자 비율을 보면 절반 정도가 주택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대목입니다.
화재를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려 대피할 수 있게 하는 주택화재 경보기와 소화기, 각각 개당 1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입니다.
화재경보기는 방마다 설치해야 하고요.
소화기는 세대별, 또는 층별로 1개 이상 들여야 하는데요,
이번 추석 고향 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시면 어떨까요.
(영상편집: 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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