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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양·질' 개선···'국민취업지원제' 내년 도입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고용 '양·질' 개선···'국민취업지원제' 내년 도입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9.17

신경은 앵커>
오늘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고용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주요 내용, 함께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장소: 청와대 여민관)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정의 제1 목표를 일자리로 삼고 지난 2년 동안 줄기차게 노력해왔습니다.
최고의 민생이 일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한 8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45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고용의 질 면에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상용직이 49만 명 이상 증가했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청년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청년 고용률 역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월간 일자리 증가 규모의 변동은 있겠지만 올해 연간 취업자 규모는 작년과 비교해 20만 명 이상 늘어나 당초 목표치 15만 명을 크게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제조업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정부의 적극적 일자리 정책과 재정 정책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고 판단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용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내수 활력과 투자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여 민간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여전히 고용이 미흡한 연령대와 제조업 분야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확대 등의 정책 효과로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이 늘어 올해 2분기에는 모든 분위의 가계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합니다.
1분위의 소득을 더욱 높여 양극화와 소득 불평등의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저소득층의 가계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근로장려금을 대폭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대상을 늘려나가는 한편 내년부터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도입해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다행히 지난 두 달여간 정부의 총력 대응과 국민의 결집된 역량이 합해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소재·부품에서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모범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더욱 힘을 모으고 속도를 내서 우리 경제를 강한 경제로 탈바꿈하는 기회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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