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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선언 1주년···북미대화 촉진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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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공동선언 1주년···북미대화 촉진 재시동

등록일 : 2019.09.18

김유영 앵커>
내일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공동 선언'을 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년 전 평양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물꼬를 텄던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주 방미를 통해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갑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지난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문재인 대통령.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을 독려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남북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해 9월
“북미 양국은 끊임없이 친서를 교환하며 서로 간에 신뢰를 거듭 확인해 왔습니다.
양국 간 정상회담이 조속히 이루어지고 양국이 서로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이후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고 북미 정상이 뚜렷한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비핵화를 위한 대화는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계기에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을 이끄는 등 대화의 끈을 이어가려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북한이 다시 대화 의지를 밝히고 미국이 화답하면서 북미 실무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실무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며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16일 수석보좌관회의
“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번영의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 다음주로 다가온 방미 기간,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대화 촉진자로서의 역할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대화의 모멘텀을 살리며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데도 총력을 다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과 함께 최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로 경색된 남북 관계 개선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 관계자는 북미 대화 재개가 남북 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면서 남북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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