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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회 연속 유엔총회 참석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문재인 대통령, 3회 연속 유엔총회 참석

등록일 : 2019.09.23

임보라 앵커>
앞서 전해드렸듯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3회 연속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인데요, 계속해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거듭된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열린 2017년 유엔총회.
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에 응하고 평화의 길로 들어설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은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72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는 스스로 선택할 때 온전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후 유엔총회는 올림픽 휴전결의를 채택하며 평화적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도왔습니다.
지난해 유엔총회는 남북과 북미관계의 해빙 속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며 비핵화를 위한 유엔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그러나 시작입니다.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에 유엔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부탁합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주요 변곡점마다 유엔총회에서 평화의 가치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강조했던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유엔 무대에 섭니다.
문 대통령은 뉴욕 현지시간으로 24일로 예정된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과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회원국들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미 협상 재개를 앞둔 만큼 기조연설을 통한 대북 메시지의 내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유엔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를 얘기하는 자리"라며 "이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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