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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에 2명 사망·30명 부상···결항·정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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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에 2명 사망·30명 부상···결항·정전 정상화

등록일 : 2019.09.23

김유영 앵커>
타파가 휩쓸고 간 남부지방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태풍 타파 피해 응급복구에 나섰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태풍 '타파'가 지나간 자리에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부산에서 무허가 건물이 무너져 70대 노인 한 명이 숨졌고, 울산에서는 60대 선장이 떠내려가는 배를 붙잡으려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습니다.
그 외에도 30명이 다쳤고, 경남 사천에서 이재민 19명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항공기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풍랑 특보로 일부 여객선 노선만 운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374개 탐방로도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전해상의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서해안을 제외한 모든 해상에서 풍랑특보는 유지되고 있어 항해,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합니다.
동해안에는 아직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남해 상과 동해 상에는 아직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20~30m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최대 파고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이는 곳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태풍이 지나가면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오전 9시를 기해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습니다.
도로 침수 등 약 550곳의 공공시설이 파손돼 응급복구 공사 중이고 한국전력공사는 정전된 가구 약 3만 곳에 대한 응급 복구를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자체는 피해 조사와 응급복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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