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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총리 "서해, 돼지열병 발생국과 인접···차단해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이 총리 "서해, 돼지열병 발생국과 인접···차단해야"

등록일 : 2019.09.29

임보라 앵커>
계속 확산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낙연 총리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국경 검역실태를 점검했습니다.
해상 접촉을 통해 유입될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장소: 서해5도특별경비단 방문 / 오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찾았습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관할하는 해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인 북한과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하는 곳입니다.
이 총리는 주변국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역, 공항, 항만 검역을 강화했지만 바다에서의 유입 가능성도 있다며 모든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어선을) 나포해서 육지로 상륙시켜서 조사를 하는 경우에는 접촉이 불가피합니다. 그런 경우까지도 우리가 염두에 두고 대처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여기를 찾았습니다."

해양경찰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간 방역 공조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18:39~"이제까지 해온 것보다 더 강도를 높여서 동물검역본부가 함께 하는 방식의 방역이 이뤄지고 검역이 이뤄지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 회의도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틀 간 양주에서 접수된 의심신고 2건이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김 장관은 먼저, 경기 북부권역에 대한 축산차량 이동제한 조치에 대해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또 관내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한 인천 강화군에 대해 살처분과 농장 잔존물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농가 소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축산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을 강조했고, 태풍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구체적으로, 강화의 경우 태풍 기간 내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현장관리와 매몰지 관리계획 등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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