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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민주평통자문회의···"한반도 시계 다시 움직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민주평통자문회의···"한반도 시계 다시 움직여"

등록일 : 2019.10.01

유용화 앵커>
최근 새롭게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이 오늘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때를 놓치지 않는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제19기 민주평통 출범식
(장소: 청와대 영빈관)

새로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
의장을 맡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의 시대를 가리키는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때를 놓치지 않는 지혜와 결단력, 담대한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만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기회를 살리자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길은 국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만 도달할 수 있는 길입니다. 그 길은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의 공동번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밝힌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의 중요성도 비중있게 설명했습니다.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드는 일은 북한의 행동에 화답하는 행동으로 신뢰는 쌓는 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2032년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민주평통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은 한반도가 평화를 넘어 하나가 되어가는 또 하나의 꿈이라면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협력을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한반도의 평화 위에 남북의 협력과 단합을 세계에 선포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문 대통령은 이달 초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으며 국내외 인사 1만 9천명을 19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당초 이번 회의는 외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대폭 줄여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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