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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5일 북미 실무협상"···美 "일주일 내 개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北 "5일 북미 실무협상"···美 "일주일 내 개최"

등록일 : 2019.10.02

임보라 앵커>
북미 실무협상이 오는 5일 열릴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발표에 대해 미국도 "일주일 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노이 회담 후, 비핵화 해법을 둘러싼 북미 간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미가 오는 4일 예비접촉 후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 발표에 이어, 미 국무부도 북미 간 실무협상이 일주일 이내에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회담에 대해 공유할 추가 세부사항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 6월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이후 98일 만에 열리게 됩니다.
미국통으로 알려진 김명길 전 베트남주재 대사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나설 전망이며, 장소로는 판문점, 평양 또는 유럽, 동남아 등 제3국이 거론됩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 간 접점을 찾을지가 관건입니다.
미국은 비핵화 정의를 우선 합의하고 핵시설 동결을 원하는 반면, 북한은 단계적 조치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일명 새 방법론이 구체화될지도 주목됩니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까지 내다볼 수 있는 상황.
(영상편집: 최아람)
청와대는 이번 협상을 통해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조기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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