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다음달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는 성공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꾸준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한-아세안 관계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살펴봅니다.
서울 스튜디오로 연결합니다.
명민준 앵커 나와주세요.
명민준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신윤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신윤환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명민준 앵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우선 ‘아세안’이 무엇인지와, 해당 국가들에 대한 설명부터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돌이켜보면 한국과 아세안은 공개적으로 비판이나 비난을 한 적 없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는 어떻게 시작되었습니까?
명민준 앵커>
우리나라가 동남아 국가들과 단순한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발전으로 이끈 결정적 사건이 1997년에 있었던 아세안 3+ 출범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에 어떻게 공식적 관계가 이어져 왔는지도 짚어주신다면요?
명민준 앵커>
특히 최근 5년 사이 한-아세안 관계 성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습니까?
명민준 앵커>
한국의 대아세안 투자 규모는 약 61억 달러로 북미지역과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아세안 시장 가치,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이러한 경제관계 성장은 사회문화 분야의 협력과 교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한류 열기도 그렇고, 어떠한 흐름을 보이고 있나요?
명민준 앵커>
하지만 경제나 사회문야에 비해 정치·안보 분야는 상당히 느리게 진전되어 온 것 같습니다.
앞으론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아세안 국가들 가운데 우리와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에 있는 인도네시아나 태국, 베트남 등 개별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명민준 앵커>
이러한 상황에서 올 11월에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그 의미와 중요성 어떻게 봐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한-아세안국가의 건설적인 관계를 재정립할 과제 앞에 놓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제 중심적 관계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관련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명민준 앵커>
또 한편으론 국가중심주의나 엘리트주의를 지양하고 민간 중심의 공공외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우리 신남방정책의 기조와도 맞닿는다고 볼 수 있겠죠?
명민준 앵커>
현재까지 잠재되어 표면화되지 않은 쟁점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떤 이슈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명민준 앵커>
또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동남아인이 2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통합 과제 어떻게 보시는지요?
명민준 앵커>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둔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과제,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명민준 앵커>
지금까지 신윤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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