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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지침 이행 여부' 현장 점검 [오늘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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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지침 이행 여부' 현장 점검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10.04

김유영 앵커>
태풍 '미탁' 피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다시 점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 발언 주요내용, 함께 보시죠.

이낙연 국무총리
(장소: 정부세종청사)

태풍 미탁이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특히, 인명피해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희생자분들께 명복을 빌면서 가족과 부상자들께도 위로를 드립니다.

재산 피해는 아직 집계가 나오지 않을 만큼 많습니다. 역시 피해를 당하신 모든분들께 마음의 위로를 드립니다. 인명피해에 대해서 신속하고 성의있게 지원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유가족들께 소홀함이 없게 모셔 드렸으면 합니다.

재산 피해는 조사를 서둘러서 그 결과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한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됐습니다. 파주·김포·연천, 특히 파주에는 여러 건의 양성 확진이 나왔습니다. 그동안에 긴가민가 했었던 DMZ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5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세계동물보건기구에 처음으로 신고한 직후, 제가 주목했던 것 중에 하나가 DMZ의 멧돼지였습니다. 그동안에 충분히 대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하나, 잔반은 금지하기로 했었는데, 이번에도 잔반 급여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할 때가 됐습니다.

멧돼지 포획 또는 퇴치, 잔반 금지를 포함한 지침의 이행 여부는 물론, 다른 방역들도 빈틈없이 이뤄지도록 농식품부등 관계부처, 그리고 현장의 지자체가 특별히 잘 점검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방역대책을 다시 다잡아야겠습니다. 어제 저는 세종에 와서 농식품부 장관과 파주·김포·연천에 대한 비상 대책을 논의했고, 그 결과는 어제 발표된 바 있습니다. 신속히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이행 또한 신속하고 정교해야 효과가 있고, 국민들께서 동의를 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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