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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기 포천·충남 보령 의심신고 모두 음성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경기 포천·충남 보령 의심신고 모두 음성

등록일 : 2019.10.07

임보라 앵커>
주말 사이 경기도 포천과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들어왔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소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어제 오전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2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후에는 충남 보령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7마리가 폐사했다며 의심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두 지역은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지역이 아니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켰으나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충남 보령시의 경우 경기 이남 지역에서 충남 홍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온 의심 신고였는데요.
더욱이 보령 천북면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돼지 사육 두수가 59만여 마리로 가장 많은 홍성군과 인접해 확산 우려가 컸습니다.
보령 농장 3km 안에는 45개 농장에서 돼지 10만 4천여 마리를, 포천 농장 3㎞ 안에는 11개 농장에서 돼지 2만 6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음성 판정이 내려지면서 방역대 안 돼지 13만여 마리 살처분은 피하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두 곳에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방역 추진상황도 전해주시죠.

임소형 기자>
살처분 대상 농장 89곳에서 키우는 돼지 14만 5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또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거나 방역대 안에 있는 농장 599곳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10km 안 방역대 농장과 역학 농장 1천6백여 곳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있고 아직까지 이상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파주와 김포 지역 돼지에 대한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파주는 1천111마리, 김포는 2천539마리에 대한 수매가 진행됐습니다.
연천의 경우 22개 농장 2만 3천여 두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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