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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민주선언문 [뉴스링크]

등록일 : 2019.10.17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앞서 보셨듯 오늘은 '부마민주항쟁'이 4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항쟁을 주도한 것은 평범한 대학생들 이었는데요.
그들이 만든 '민주선언문'이 시위의 도화선이 됐고, 민주화로 향하는 우리 역사의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3. 민주선언문
'청년 학도여, 지금 너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결연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민주선언문', 1979년 10월 15일.
선언문이 부산 대학 곳곳에 퍼졌고요.
이어 다음 날 5천여 명의 부산대 학생들이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하는 민주 항쟁에 참여했고, 시민들까지 힘을 모았습니다.
부산에서 시작된 시위는 인근 마산 지역까지 번졌고,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민주 항쟁이 이어졌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만들어낸 위대한 5일.
유신 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며칠 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수 겸 배우, 설리씨의 사망 소식인데요.
고인이 악성 댓글로 괴로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인터넷 실명제' 도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 인터넷 실명제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등장한 '인터넷 실명제'.
지난 2007년 전면 도입됐다가 5년 만인 2012년에 폐지됐죠.
당시 헌법재판소는 '인터넷 실명제'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공익 효과도 미미하다고 판단해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다시 도입해야한다는 여론이 거세지만, 표현의 자유와 맞물려 있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규제보다는 우리 스스로 성숙한 댓글 문화를 만들어가야하지 않을까요?

이 캐릭터 본 적 있으시죠.
바로 경찰청의 마스코트, 포순이 인데요.
지금은 이렇게 치마를 입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옷차림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1. 포순이
깜찍한 단발 머리.
가늘고 긴 눈썹이 특징인 '포순이', 20년 전 모습 그대로인데요.
앞으로는 포순이가 치마 대신 바지를 입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이 성 평등 실현을 목표로, 61개의 훈령과 예규를 고쳐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여기에 '포순이 캐릭터' 변경 작업도 포함됐기 때문이죠.
포순이 캐릭터의 옷차림이 현실에 맞지 않고, 성별 고정 관념에 해당한다는 설명입니다.

여성 캐릭터는 꼭 이래야 한다는 생각에 변화를 주겠다는 취지인데요.
'포순이'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지네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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