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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차 멧돼지 합동포획···멧돼지 감염 차단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차 멧돼지 합동포획···멧돼지 감염 차단

등록일 : 2019.10.23

김용민 앵커>
야생 멧돼지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12건으로 늘었는데요.
접경 지역에서 멧돼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2차 멧돼지 합동 포획이 한창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야생 멧돼지는 모두 12마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멧돼지에서 기승을 부리자 방역당국이 두 번째로 대대적인 멧돼지 포획에 나섰습니다.
3일 동안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운영됩니다.
48개 합동포획팀이 투입돼 멧돼지 72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들어 포획된 멧돼지는 모두 5만 5천500여 마리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수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접경지역에 방제헬기와 군제독차, 방제차량, 연막소독차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천과 철원에서 감염 멧돼지가 계속 나오는 만큼 돼지 수매와 살처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돼지 수매는 연천에서 32개 농가, 돼지 1만 8천여 마리에 대해 진행됐고 강원 지역에서 들어온 신청은 없는 상태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일 이후 2주 동안 사육 돼지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양돈농가에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농장에서 철저한 차단이 방역의 첫걸음입니다."

한돈농가와 축협 조합원, 한돈협회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전달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멧돼지 등 포유동물과 매개 우려동물 차단, 사람을 통한 전파 우려를 막기 위한 수칙이 담길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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