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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전한대한민국 만들자"···안전한국훈련 돌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안전한대한민국 만들자"···안전한국훈련 돌입

등록일 : 2019.10.29

임보라 앵커>
2019 안전한국훈련이 이번주 내내 진행됩니다.
첫날 화재훈련 현장을 곽동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곽동화 기자>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소: 어제 오후, 서울 종로구)

2천 명가량이 근무하는 서울 종로의 대형 건물.
검은 차 한 대가 건물로 돌진하고 의문의 남성 두 명이 건물 안으로 뛰어듭니다.

현장음>
"2, 3층에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나고 있습니다. 출동 바랍니다."

건물에 연기가 자욱하고, 놀란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나옵니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은 창문 가까이 대피해 구조를 요청합니다.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살수차는 강한 물을 내뿜으며 화재를 진압합니다.
이후 소방대원들은 고가 사다리를 이용해 5층 높이에 있는 큰 창을 깨고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테러로 인한 화재상황을 가정해 열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입니다.

곽동화 기자 fairytale@korea.kr>
"시행 15년 차인 안전한국훈련은 올해에는 이렇게 민간 시설에서 초기 대응과 대피훈련에 집중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부처 30곳, 지자체 245곳 등 모두 705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인 대형마트, 병원, 여객선 등과 재난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훈련을 집중 실시하고 불시훈련도 확대합니다.
오는 30일에는 전국에서 지진대피 훈련이 진행되고 어린이집, 초중고교는 의무적으로 참여합니다.
방사능 유출, 유해 화학물질 산불 대응 등 다양한 재난, 사고에 대응하는 훈련도 진행됩니다.

인터뷰> 김기옥 / 종로 소방서 구조팀장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잘 마무리되고 국민 여러분께 모두 동참하셔서 안전에 강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훈련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중앙 평가단이 훈련 상황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은 포상을, 미흡 기관은 역량교육과 재훈련을 받게 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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