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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경쟁 촉진시킬 '오픈뱅킹' 시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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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경쟁 촉진시킬 '오픈뱅킹' 시범 가동

등록일 : 2019.10.30

김유영 앵커>
오픈뱅킹 서비스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간편하게 입출금을 하고, 은행 간 경쟁으로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오늘부터 시범 서비스가 실시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오픈뱅킹' 시범 가동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다른 은행의 계좌까지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단순한 결제, 송금부터 대출과 금융상품 등을 은행별로 비교하는 것까지 가능합니다.
이미 영국과 일본 등에 도입됐고, EU에서는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그동안 고객은 거래 은행 수만큼 은행 앱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결제, 데이터 인프라로 오픈뱅킹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금융위원회가 10개 은행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를 실시합니다.
기존 앱에 오픈뱅킹 메뉴를 만들어서 타행계좌 이체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합적인 점검과 보완 등의 과정을 거친 뒤 12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인데요, 오픈뱅킹이 가져올 금융 시장의 변화, 지켜봐야겠습니다.

2. 치과임플란트 소비자불만 증가
2017년 치과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0대 여성 A씨, 진료 완료 5개월 후 시술 부위 통증과 함께 치아가 흔들렸고, 결국 해당 치아를 제거해야 했습니다.
이에 시술 병원에 환급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만 75세 이상이던 치과임플란트 건보적용 대상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됐고, 본인부담금도 50%에서 30%로 줄어들었죠.
대상이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불만도 따라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7년 40건에서 지난해 66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50건 접수됐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부작용 발생이었습니다.
전체의 절반을 넘는데요, 소비자들은 병원을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고요, 진료 전 진료비 총액 등을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통신장애 발생 이용자 행동요령
지난해 KT 아현지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화와 인터넷서비스 뿐 아니라 카드결제와 주문 배달, 의료서비스 등에도 한 때 장애가 생겼습니다.
국민 생활 전반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정작 관련 대응 매뉴얼은 미흡한 실정.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이용자의 행동요령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평상시에 휴대폰 충전기와 보조배터리 등 비상전원 공급장치를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또 휴대전화 외에 대체통신수단 활용법도 익혀두면 도움이 되고요, 가족의 비상 연락망도 미리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자영업자의 경우 카드 단말기 대체 장비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카드사를 통해 ARS결제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은 휴대폰 자가진단 방법을 미리 익히고, 급작스런 상황에선 휴대폰의 긴급전화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통신장애 이용자 행동요령
▶ 통신사 대리점
▶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 wiseuser.go.kr

보다 자세한 행동요령은 통신사 대리점과 방송통신 이용자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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