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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시아 최대 '케이팝 축제' 열기 가득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아시아 최대 '케이팝 축제' 열기 가득

등록일 : 2019.11.01

구민지 앵커>
한류 열풍 속에 케이팝이 전세계적인 인기몰이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이팝 축제가 부산에서 일주일간 펼쳐졌는데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는 물론 세계 젊은이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김민영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민영 국민기자>
좋아하는 유명 아이돌스타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VR 가상체험, 실제로 유명 가수가 눈앞에 있는 듯 사람들이 푹 빠져듭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박자에 맞춰 바닥의 펌프를 밟는 DDR 게임도 즐기는데요.
국내는 물론 외국 케이팝 팬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 해운대 문화광장)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이팝 축제인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케이팝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손형채 /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사업단장
"아시아 각국,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부산에 모여서 케이팝을 통해 함께 하나 되고 어우러지는 모습을 지향합니다."

유명 연예인들의 화장과 머리 모양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의 무대의상과 드라마에 나온 한복을 입어보는 외국의 케이팝 팬들, 기념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디제이 월스 / 프랑스 케이팝 팬
"외국인에게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많은 외국인이 한국 문화, 노래, 춤, 드라마, 뷰티를 배울 수 있어요."

케이팝을 주제로 한류 축제가 펼쳐진 이곳 부산은 젊은이들의 한마당 놀이터가 됐는데요.
그 뜨거운 열기가 낮과 밤 가리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K-POP 콘서트 / 화명생태공원)
어둠이 내린 낙동강 주변, 대형 케이팝 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 한류 아이돌 그룹은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마마무, 여자친구 등 16개 팀, 아이돌스타의 공연을 직접 지켜본 국내외 케이팝 팬은 2만 5천 명, 외국인 팬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응원봉을 들고 휘두르는가 하면 열정적인 무대를 열심히 촬영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송민주 / 경남 김해시
"아시아 젊은이들이 케이팝을 통해 하나가 되어 아시아 전체가 평화로운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일주일간 뜨거운 열기가 이어진 케이팝 축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또 다른 공연장에서는 인기 래퍼들의 힙합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유명 래퍼 펀치넬로가 열정적인 모습의 랩을 선보이자 일제히 손을 위, 아래로 흔드는 국내외 팬들, 열렬한 호응에 공연 열기가 더욱 달아오릅니다.
(촬영: 임수빈, 박승일 국민기자)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의 젊은이들이 음악으로 하나가 된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강혜현 / 부산시 연제구
"이번 공연이 외국인들과 음악으로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최용진 / 부산시 북구
"아시아 문화권과 우리나라가 계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파이팅!"

세계 젊은이들의 열광 속에 일주일 내내 이어진 부산 원 아시아페스티벌,
다음 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지 부산이 새롭게 주목받는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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