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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35% 감축···종합계획 수립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 35% 감축···종합계획 수립

등록일 : 2019.11.01

김용민 앵커>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될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국내 배출량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2024년까지 초미세먼지를 35% 저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하경 기자>
내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될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확정됐습니다.
2016년 26㎍/㎥이었던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4년까지 16㎍/㎥ 이하로 떨어뜨려 35%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이는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국가가 달성하고자 하는 환경기준 15㎍/㎥에 근접한 수치가 되겠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 발전, 수송, 생활, 농업 등 부문별로 과감한 배출저감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대기관리권역을 수도권에서 중부와 남부, 동남권역까지 확대해, 해당 권역에 오염물질 배출 한도를 법으로 정하는 '총량관리제'를 도입합니다.
삼천포, 보령, 호남 등의 노후 석탄발전 6기의 폐지 일정을 2021년 내로 앞당깁니다.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위해 보조금 체계 등도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농업 부문에서도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암모니아 배출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에는 계절관리제를 해마다 시행해, 평상시보다 강력한 감축 정책을 추진합니다.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2022년까지는 모든 지하역사에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조명래 / 환경부 장관
"한·중 협력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협력사업을 심화·발전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유럽이나 북미 사례와 같이 호흡공동체인 동북아지역에서도 대기질 국제협약체계 마련을 역점과제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미세먼지 예보정확도를 높이고, 미세먼지 전 영역에 대한 연구 개발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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