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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반고 역량강화방안 [유용화의 오늘의 눈]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일반고 역량강화방안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19.11.08

유용화 앵커>
교육부는 우리 고등학생들 140만 명 중 100만 명이 재학하는 일반고의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에게 집중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시키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향후 5년 동안 약 2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로 교육의 강화, 맞춤형 교육의 본격화, 교과 순회 교사제 도입, 직업 교육의 기회 확대, 학업 안정망 확충,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의 중고등 교육은 우수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대입전형 올인 교육 시스템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중고등 교육 과정이 단편적이고 일률적으로 강제되어 왔습니다.

개인의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발굴하는 교육 과정은 완전히 무시되어 왔으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며 즐겁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은 입시 지옥을 이겨내기 위해, 도식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천편일률적 학교생활을 보내야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단선적인 교육 과정을 청소년들에게 주입하는 시스템은, 제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무한 경쟁력을 발휘해야 하는 국제적 환경과는 완전히 뒤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혁신적인 교과 과정 개편과 함께 교육 환경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교육 과정에 대폭적인 예산 지원도 이뤄져야 합니다.

창의력을 육성시킬 수 있는 환경과 함께 지식 정보화 교육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번에 문제되고 있는 고교 서열화 문제, 일반고의 저락 현상 역시, 과감한 교육 재정 투자와 함께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시스템으로 일반고가 변화, 육성된다면 자연스럽게 교육의 불균형성과 불공정성도 해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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