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앵커>
'같이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열립니다.

◇ 신경은 앵커>
'정부혁신 박람회'가 어떤 행사인지,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행정안전부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모셨습니다.

(출연: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 행정안전부)

◇ 신경은 앵커>
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박람회가 어떤 행사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이번 박람회는 국민이 주인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지난 2년 반 동안의 성과를 국민들께 보고 드리는 자리입니다.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 정부기관이 함께 준비했고요.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정부혁신의 추진 성과를 한데 모아서 국민께 보여드리는 첫 번째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정부의 노력, 즉 정부혁신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보실 수 있고요.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디지털 정부의 모습도 미리 경험해보고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립니다.

◇ 유용화 앵커>
앞서 본 홍보 영상에서 '여러분의 혁신은 무엇인가요' 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부혁신'이란 무엇일까요?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정부혁신은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 국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한정부의 변화와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소외된 분들을 먼저 돌보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시 하는 것, 또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며, 그간의 낡은 관행과 부조리를 없애고, 공정사회의 밑거름을 만드는 데 정부는 그간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성취를 위해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정부혁신의 3대 전략으로 삼았고요.
지난 2년 반 동안 부처간, 기관간 경계를 허물고 국민을 향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 신경은 앵커>
직접 '정부 혁신'은 무엇이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하신다면... 어떻게 정의하고 싶으세요?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괄호 안을 채울 수 있도록 정부혁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저는 “혁신은 [국민] 이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 정부혁신의 최종목표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부혁신의 모든 정책방향 또한 국민을 향해 있고요.
이번 박람회에 오시면 국민을 향한 정부의 노력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유용화 앵커>
박람회장을 가보면 정부에서 한 일을 알 수 있을 텐데요.
국민들은 정부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라고 하면, 보여주기식 행사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박람회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정부혁신은 다양한 정책 구현을 통해 국민 삶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만, 많은 국민들께서는 정부혁신에 대해 여전히 어렵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국민들께서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정부혁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박람회로 준비했습니다.
기존의 판넬이나 리플릿과 같은 인쇄물 중심의 연출방식이 아닌, 미래의 정부 모습을 직접 실감하실 수 있는 체험의 공간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혁신으로 내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이,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박람회가 될 것입니다.
정부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행사가 아닌, 혁신 성과에 대해 관람객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개선시켜 나갈 수 있는 참여의 자리입니다.
세대를 넘어 함께 바라는 정부의 모습을 논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신경은 앵커>
전시관이 어떤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해주시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하였습니다.
총 80개 기관에서 59개의 전시주제를 전시하게 되는데, 크게 3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시할 계획입니다.

먼저, ‘다 함께 행복관’에서는 다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정부혁신 과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나 디지털관’에서는 첨단기술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국민일상을 만들어 가는 디지털 정부혁신의 모습을 소개해 드릴 계획이고, ‘모두의 참여관’에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과 다양한 참여제도를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유용화 앵커>
"여기는 꼭 가봐야 한다"고 추천해 주시고 싶은 전시관이 있다면요?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가장 어려운 질문인데요,테마별로 몇 개씩만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다 함께 행복관’에서는 TV프로그램 ‘골목식당’의 농식품부 버전으로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는 ‘청년키움식당’을 추천드립니다.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지원하는 ‘지하철 걸음길 도우미관’도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나 디지털관’에서는 각종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어서 가장 인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뉴스를 통해 접하셨던 모바일 전자증명서나, 차세대 전자여권도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모두의 참여관’에서는 현장에서 정부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하실 수 있는 광화문1번가에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에서 법령을 만드는 과정과2021년도 예산 편성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으니,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전시관마다 각각의 의미가 있고, 재미있게 구성했기 때문에, 모든 전시관을 천천히 둘러보실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신경은 앵커>
누구의 디지털관, 모두의 참여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앞서 언급하셨던 것처럼 정부박람회하면 다소 지루하고 어려울 것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여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과제 외에도 부대행사와 다양한 특별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직접 투표할 수 있고,혁신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적어볼 수 있는 참여의 자리가 마련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공무원 복장을 입어보고, 인기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으니 주말 가족 나들이로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첨단 기술을 통해 각기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소통하는 홀로그램 체험은 놓쳐서는 안 될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 밖에도 축하공연, 유명 크리에이터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부혁신박람회 홈페이지(www.innoexpo.co.kr)에서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유용화 앵커>
정부혁신 박람회 많이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정부혁신의 방향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 김성중 정부혁신기획관>
지금까지의 2년 반은 정부혁신의 방향을 바로 잡기 위해노력하고 준비해 온 시기였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노력을 실제 결과물로써 국민들에게 보여드려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혁신의 성과를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을 향해 흔들림 없이 걷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정'에 집중하여, 우리 사회의 불공정한 요소를 바꿔 나가도록 힘을 쏟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국민들께서 정부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정부의 변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박람회에 많은 국민들이 오셔서 정부의 지난 2년 반 동안의 변화의 노력들을 체험하시고, 우리 정부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귀한 의견도 많이 들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신경은 앵커>
이번주 금요일부터 3일간 박람회가 열리는데요.
혁신 성과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정부 혁신 기획관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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