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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아닌 '국민'에 초점···5차 국토종합계획안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토 아닌 '국민'에 초점···5차 국토종합계획안 발표

등록일 : 2019.11.21

유용화 앵커>
앞으로 20년 국토의 발전방향을 담은 제5차 국토종합 계획안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이번 계획안은 국토 자체가 아닌 국토에 살고 있는 국민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천영 기자>
1.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
정부 향후 20년, 장기적인 국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5차 국토종합계획안을 심의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를 비전으로 하는 5차 계획은 국토 자체에 중점을 뒀던 기존 계획과 달리 국민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
계획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20년의 계획기간 중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다는 겁니다.
절대 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공간을 재편하고, 고령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설계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 지방도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연대 협력 방안도 포함됐는데요, 국토종합 계획은 가이드라인 성격으로 구체적 사업 추진계획은 없지만 자세한 내용은 2021년 시작될 예정인 각 부처와 지자체의 중장기 계획에서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2. "LG건조기 소비자에 10만 원 배상"
LG전자는 3년 전 열 교환기, 콘덴서의 자동세척 기능이 있는 의류건조기를 출시합니다.
하지만 세척 장치에 문제가 있어 때에 따라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고, 이 때문에 옷에서 악취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8월 시정권고를 내렸고, 문제 부품의 무상 교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 개개인이 민사 소송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만큼 한국 소비자원 소비자 분쟁 조정위원회는 집단 분쟁 조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50명 이상의 소비자가 비슷한 유형의 피해를 입으면 분쟁 조정 절차가 시작될 수 있는데요, 의류건조기 소비자들은 소비자원 시정 권고와는 별개로 구입 대금 환급을 요구하며 지난 7월 소비자분쟁 조정위원회에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분쟁조정 위원회는 LG전자가 소비자들에게 위자료 10만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5일 이내에 당사자 양측이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3. 코리아둘레길 '스탬프 투어' 운영
동, 서, 남해안과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하는 코리아 둘레길.
동해안 50개, 서해안 110개, 남해안 90개 코스 등이 이어져 총 길이는 4천500km에 달합니다.
코리아둘레길을 활성화 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참가자가 각 코스를 완주하면 모바일 앱으로 스탬프가 주어지는데요, 스탬프 수에 따라 최대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되고, 매달 1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한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주어집니다.
다만 올해는 동해안 구간만 운영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두루누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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