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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일, 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 공감···"소통·협의 지속"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한일, 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 공감···"소통·협의 지속"

등록일 : 2019.11.24

임보라 앵커>
한일 양국이 다음 달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열기로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의도 지속하기로뜻을 모았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입니다.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모테기 일본 외무대신과 만난 뒤, 서로 정상회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어제)
"(한일 정상 회담 관련해서 어디까지 얘기가 완료된 건지요?) 네, 많이 조율할 부분이 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예정 시간을 두 배 이상 넘겨 35분간 진행됐습니다.
강 장관은 한일 수출관리 당국 간 대화가 개시될 수 있게 된 것을 평가하면서, 특히 일본 측에 수출규제 조치를 조속히 철회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개시될 수출관리 당국 간 대화가 궁극적으로 이들 규제 조치의 철회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도 전달했습니다.
두 장관은 아울러,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일 외교당국 간 진행되고 있는 강제징용 판결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렵게 돌파구가 생겼다며 집중 논의할 시간을 일단 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그렇지만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라면서 한일 수출 당국과 외교 당국이 선의의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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