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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세안, 한국 2위 교역대상···수출 1천억 달러 돌파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아세안, 한국 2위 교역대상···수출 1천억 달러 돌파

등록일 : 2019.11.24

임보라 앵커>
우리나라에게 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교역대상입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이 1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우리의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과의 교역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1989년 대화 관계 수립 이후 우리의 핵심적인 경제협력 파트너로 발전한 아세안.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수출액이 1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 다음으로 큰 교역대상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수출입을 모두 합친 교역규모는 1천597억 달러로 30년 전 82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아세안 국가별로는 베트남과의 교역 규모 증가가 가장 두드러집니다.
1989년 연간 1억 달러에도 못 미치던 수출입 규모가 6백억 달러를 넘어섰고 우리나라의 3위 수출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교역의 규모뿐 아니라 질도 개선됐다는 평가입니다.
2007년 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 발효 이후 교역 품목을 보면 반도체와 무선통신 평판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제품에 집중됐고, 우리나라의 투자도 꾸준히 늘어 우리나라 진출 기업 수가 2014년 850개에서 지난해 1천 292개로 늘었습니다.
또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회원국들이 활발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한국의 대 아세안 인프라 수주액은 119억 달러로 해외 인프라 수주 실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동안 회원국들과의 교역 증진을 위한 일대일 양자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실질 타결에 이어 최종 타결을 마무리하고, 각 회원국 들과 국방, 농업, 보건, 문화와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들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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