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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응급실 환경 확보···적정수가 보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안전한 응급실 환경 확보···적정수가 보상

등록일 : 2019.11.25

유용화 앵커>
안전하고 쾌적한 응급실 진료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오늘 열린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 내용, 임소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소형 기자>
그동안 혼잡한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긴 시간 기다리는 일이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이를 해소하려면 응급실만 전담하는 전문의를 추가로 확충해야 하는 상황.
이번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에서는 환자들의 응급실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응급실 전담전문의를 확충해 환자를 신속히 수용하는 의료기관은 가산된 수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응급실에 환자 진료 상황을 안내하고 상담하는 인력을 운영하면 응급의료관리료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어떤 검사를 대기하고 있고 언제 진료를 받는지 쉽게 알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요양병원에서 다양한 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8개 분야에 한정됐던 의사인력 가산을 모든 전문과목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편도와 탈장, 수정체, 자궁, 충수, 제왕절개, 항문 등 7개 질병군에 적용되는 포괄수가가 평균 6.5% 인상됩니다.
환자들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절삭기, 유착방지제 등 9개 치료재료 사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도도 대폭 개선됩니다.
보청기를 적정한 가격에 구매하도록 성능평가를 거쳐 제품별 가격을 고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사후관리 실적에 따라 급여를 분할 지급해 구매 이후에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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