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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도 예산안 늦지 않게 처리해 달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년도 예산안 늦지 않게 처리해 달라"

등록일 : 2019.11.27

유용화 앵커>
이낙연 총리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법정 처리시한 안에 처리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선사고에 대해서는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0회 국무회의.
이 총리는 먼저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시한이 6일 남았다면서 기한내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의 속도로 보아 시한내 처리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국회가 스스로 국회선진화법을 제정한 취지에 부응해 예산안을 늦지 않게 처리해 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이 총리는 예산안 말고도 국회 처리를 기다리는 법안이 많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데이터 3법안과 근로시간단축 보완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례법 개정안을 언급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제와 민생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만큼 2주 남은 정기국회에서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선침몰 사고도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연근해 어획량이 줄어 악천후에도 먼 바다로 나가 조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면서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기상 악화에 대비해 입출항 기준을 강화하거나 기상단계별 운항가능 선박기준을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또 먼 바다 어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도록 통신체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과 관련해서는 공식 사과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습니다. 역대 정부가 책임을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역대 정부를 대신해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엄중히 사과드립니다."

환경부는 최근 전북 익산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에서 배출된 유해물질이 주민들의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총리는 "비료공장이 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은 여러 차례 지자체에 피해를 호소했지만 주민들의 요구는 너무 늦게 수용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최근 발생한 서울 ·인천 일가족 사망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끝이 없는 길"이라며 관련 정책을 꾸준히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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