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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세군 모금 시작···"신용카드로 간편 기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구세군 모금 시작···"신용카드로 간편 기부"

등록일 : 2019.12.02

김유영 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구세군의 따뜻한 종소리를 거리에서 들을 수 있죠.
오늘부터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됐는데요.
현금이 없더라도 신용카드를 통해 기부금을 결제할 수 있는 방식도 도입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2019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장소: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

현장음>
"2019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을 시작합니다."

딸랑딸랑 종소리와 함께 올해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1928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등장한 구세군 냄비는 지난 90여 년 간 온정의 상징이 됐습니다.
그간 기부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거리에 위치한 빨간 냄비에 현금을 넣는 방식 외에도 ARS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서 후원금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현금이 없어도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용카드를 대면, 결제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가능합니다."

구세군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신용카드나 '제로페이' 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지역 자선냄비 100여 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해는 모금 목표액을 설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적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고 구세군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정현정)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자선냄비에 모인 금액은 102억 원으로,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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