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2019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학생들의 학교 생활 행복도와 교과에 기반한 자신감, 흥미 등이 모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201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추이를 분석해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매년 이뤄지는 국가수준의 조사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 영역과 학교생활의 행복도 등 정의적 영역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학생들의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등학교 모두 64%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3년 중학교 43.6% 고등학교 40.4%에서 각각 20.8%p, 24.3%p 상승한 수치로, 학생들이 학교에 심리적으로 잘 적응하고, 동아리 활동 등과 교육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또 국,영,수 등 교과 영역에 기반한 정의적 특성, 자신감과 학습의욕 등도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과별 성취수준을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모두 영어의 학업성취도는 상승했고, 국어와 수학은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성별 성취수준의 경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역규모별 성취수준의 경우 중학교는 전반적으로 대도시가 읍면지역보다 높았지만, 고등학교는 의미있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이번 조사는 중학교 3학년생,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전체 학생의 3%인 2만4,936명에 대해 지난 6월 13일 이뤄졌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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