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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성실히 협조···거듭된 압수수색 유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靑 "성실히 협조···거듭된 압수수색 유감"

등록일 : 2019.12.05

유용화 앵커>
청와대는 검찰이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검찰과 협의해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듭되는 청와대 압수수색에는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검찰이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중단 의혹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비서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11시 30분부터 6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절차에 따라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가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는 만큼 검찰과 협의해 제출이 가능한 관련자료를 임의제출하는 방식으로 협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동부지검이 요청한 자료는 지난해 12월 '김태우 사건'에서 비롯한 압수수색에서 요청한 자료와 대동소이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비위 혐의가 있는 제보자 김태우 씨의 진술에 의존해 검찰이 국가중요시설인 청와대를 거듭해 압수수색한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전 시장 관련 최초 첩보는 민정비서관실 소속의 A 행정관이 외부에서 받아 보고한 것이라며 숨진 수사관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A행정관은 외부메일망의 제보 내용을 문서 파일로 옮겨 요약하고, 일부 편집하여 제보 문건을 정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이 추가한 비위 사실은 없습니다."

또한, 청와대는 숨진 수사관의 울산방문 활동내용을 증명하기 위해 고인이 작성한 '고래고기 사건'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 담긴 특별 실태조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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