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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육성···"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K-뷰티 육성···"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등록일 : 2019.12.06

유용화 앵커>
정부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K-뷰티' 미래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화장품 분야 세계 100대 기업에 우리 업체를 7곳으로 늘리고 관련 신규 일자리 7만 3천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인데요.
최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영은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 2014년 18억 달러에서 지난해 63억 달러로, 세계 4위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화장품 수출 세계 3위 등을 목표로 하는 K-뷰티 미래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화장품 분야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업체 4곳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7곳으로 늘리고, 23만 5천 개의 일자리를 30만 8천 개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화장품 산업을 세계 3위 수출 국가로 육성하고 글로벌 리딩기업 및 강소기업을 육성하며, 2022년까지 신규 일자리 7만 3천여 개 창출을 목표로..."

이를 위해 먼저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세계 수준 대비 86.8%인 국내 기술 수준을 2030년까지 95%로 높이고, 23.5%가량인 일본 원료수입 비중도 2022년까지 18%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제조자 표기 의무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화장품에 제조원이 노출돼 해외 경쟁사가 직접 제조사와 계약해 유사제품이 증가하고 중소 브랜드가 피해를 보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우리나라 화장품 모방 판매에 대해서도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에 대해 연 2회 정기 실태 조사를 하고,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전면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개인 맞춤형 화장품 제조제도도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원료 혼합·소분,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조제관리사’제도가 마련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또 신남방 신흥 유망국을 대상으로 해외 팝업부스, 홍보, 판매장 등을 지원하고 K-POP 등 한류와 연계하는 등 우리 화장품 브랜드의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김명신 / 영상편집: 양세형)
아울러 화장품의 생산과 신기술 개발, 전문 교육 등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화장품 산업의 거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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