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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접견···"평화 프로세스 지속 노력해달라"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비건 접견···"평화 프로세스 지속 노력해달라"

등록일 : 2019.12.17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오전 청와대에서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비건 대표에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 대통령, 비건 美 대북특별대표 접견
(장소: 어제 오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의 단독 예방을 받는 건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평화프로세스 지속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건 대표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이라는 과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호응했습니다.
북미 간 대립구도 속, 적어도 비핵화 협상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과 비건 대표는 35분간의 접견 시간 동안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북미간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비건 대표가 특히 북측에 회동을 제안한 만큼, 문 대통령과의 접견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자리에는 미국 측에서는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 특별부대표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NSC 선임보좌관,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등이 배석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현종 안보실 2차장,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청와대는 비건 대표가 이후 정 실장과 별도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양측이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협상 진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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