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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 안전, 현 정부 국정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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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민 안전, 현 정부 국정목표"

등록일 : 2019.12.17

이혜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 안전은 현 정부의 국정 목표라며 세심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사고와 블랙아이스 사고, 산업재해 등을 일일이 거론하며 적극적인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제53회 국무회의
(장소: 오늘 오전, 청와대 여민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식이법'이 국무회의에서 공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교통 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뼈아픈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핵심은 처벌이 아니라 사고 예방에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에 있어 세심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스쿨존 교통안전 강화대책의 실효성을 높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전국적으로 스쿨존이 늘어난 만큼 운전자들이 미리 스쿨존을 인지하고 예방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스쿨존을 특별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주말 많은 사상자를 낸 블랙아이스 사고에 대한 안전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겨울철 교통안전 대책을 긴급 점검해 눈길과 빙판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 요인을 줄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특히 블랙아이스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도로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안전 대책을 강구해주기 바랍니다."

산업재해와 관련해선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 김용균씨의 죽음 이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을 언급하며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지만 우선 마련된 대책부터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안전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은 재난에서 안전할 권리와 위험에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국가 재난에서부터 생활 속의 안전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다부지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즉시 집행준비에 돌입해 일자리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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