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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왜 엄마 쳤어요?"···거세게 항의한 어린 아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왜 엄마 쳤어요?"···거세게 항의한 어린 아들

등록일 : 2019.12.18

한효재 앵커>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차가 달려와 들이받는다면 놀랄 수밖에 없겠죠?
중국에서는 이런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거세게 항의하는 한 어린이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주간 SNS를 뜨겁게 달군 소식들, 최유선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사고 낸 운전자에게 거세게 항의한 어린이]
(영상 출처 : 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

이곳은 중국의 쓰촨성 충칭.
사람들이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 갑자기 차 한 대가 그대로 달려옵니다!
아이코, 이걸 어쩌나요.
피할 사이 없이 쓰러진 여성과 어린이, 두 사람은 모자 사이인데요.
놀란 어린이가 엄마의 상태를 살피더니 곧바로 사고를 낸 차에 다가갑니다.
뿔난 이 어린이, 자동차 앞 범퍼를 발로 힘껏 차더니, 운전자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치는데요.
자신도 놀랐을 텐데 바로 엄마부터 챙기고,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거침없이 항의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현지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어린아이지만 "정말 듬직한 아들이다"라며 대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고의 책임은 100% 운전자에게 있다고 합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죠?

[여자만 가능한 도전 '의자 들기 챌린지']
(영상 출처 : 유튜브 'Trend Followers Tik Tok')

한 여자가 의자를 옆에 두고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데요.
허리를 90도로 접더니 의자를 끌고 옵니다.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 걸까요?
의자를 가슴으로 붙이며 올리더니 90도로 굽혔던 몸을 펴는 여자, 아주 쉬워 보이는데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동작은 여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이번에는 건장한 남성이 같은 자리에 같은 의자를 두고 의자 들기에 도전합니다.
여자와 똑같은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의자를 가져오는 남성 의자를 가슴에 붙이는 데까지는 성공합니다.
그런데!
연기라도 하는 걸까요?
어쩐 일인지 일어나지 못하는 남성!
모두 성공하는 여성과는 달리, 남성들은 실패, 또 실패하고 마는데요!
남성만 하지 못하는 이 동작,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직접 도전해보는 영상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9급 공무원이 된 강아지 '곶감이']
(영상 출처 : 유튜브 '면사무소 곶감이')

여유롭게 놀고 있는 흰 진돗개, 그런데 이곳은 가정집이 아니라 전북 완주군의 운주면사무솝니다 !
게다가 9급 공무원이라고 하네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애교를 부리는 이 강아지는 사실 유기견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면사무소로 들어온 이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던 직원들,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딱한 모습에 아예 입양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운주면의 특산품이 '곶감'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곶감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합니다.
면사무소에 살게 되면서 명예직으로 '9급 주무관' 직급도 받았다는데요.
유튜브에 소개되자 주위에서 사료도 갖다 주는 등 온정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견생역전'이라고 할까요?
떠돌이 신세에서 편안한 보금자리를 찾은 '곶감이', 가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 더없이 행복한 모습인데요..

(영상취재: 최유선 / 영상편집: 송경하)

부디 건강하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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