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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스웨덴 정상회담···"북미대화 성과 나타날 것"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스웨덴 정상회담···"북미대화 성과 나타날 것"

등록일 : 2019.12.19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스웨덴 정상회담
(장소: 어제 오후, 청와대 본관)

문재인 대통령이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6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온 만큼 최근의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한반도 담당 특사를 임명하고 올해 1월 남북미 협상대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스톡홀름에서 북미 대화를 주선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각별한 감사를 드리며 반드시 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뢰벤 총리는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화 촉진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응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뢰벤 / 스웨덴 총리
"이 위기에 대응할 그 어떤 국가도 우리 양국만큼 능력이 탁월한 국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혁신 면에서도 그렇고, 저희 양국이 최적의 위치에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특히 방산과 ICT 분야에서의 협력을 내실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타임지가 선정한 역대 최연소 '올해의 인물'이 된 것을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양측은 보건복지분야와 성평등분야 2건에 대해 MOU를 체결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두 정상은 회담에 이어 공식 만찬을 가졌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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