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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일중 정상회담 참석 관련 청와대 브리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일중 정상회담 참석 관련 청와대 브리핑

등록일 : 2019.12.20

임보라 앵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한일중 정상회담 참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합니다.
브리핑 연결합니다.

한일중 정상회담 참석 관련 청와대 브리핑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장소: 청와대 춘추관)

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3일 월요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오찬을 가질 예정이며 리커창 총리와 양자회담과 만찬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중 경제인들이 주최하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여 3국 경제인간 교류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먼저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는 12월 24일 화요일 오전에,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진행되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이 됩니다.

제1세션 의제는 3국 협력 현황 평가 및 발전 방향입니다.
금년은 1999년 한일중 협력체제가 출범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제1세션에서는 지난 20년간 3국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제2세션 의제는 지역 및 국제정세입니다.
제2세션에서 한일중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해 동북아와 글로벌 차원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3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그리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과 일본 양국의 건설적인 기여도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한일중 공동언론발표와 한일중 정상환영 오찬 그리고 부대 행사로 한일중 20주년 기념행사도 진행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2년 반만에 도쿄에서 개최된 작년 제7차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만큼 3국 정상회의의 정례화와 제도화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3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갑니다.

이어서 양자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12월 23일 월요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어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필요성에 대해 정상 차원의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양국간 교육·교류·협력을 더욱 활성화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청두에서 양자회담과 만찬 일정을 갖고 한중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분야에서 협력을 제고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12월 24일 화요일 오후 청두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15개월 만에 개최되는 양자 정상회담으로 그간 양국 관계의 어려움에 비춰 개최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4일 태국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간 환담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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