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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 환경협력센터···미세먼지 공동대응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중 환경협력센터···미세먼지 공동대응

등록일 : 2019.12.23

임보라 앵커>
정부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설립된 한·중 환경협력센터에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해 베이징에서 설립된 한·중 환경협력센터.
센터 내부에는 양방에 한·중 국기가 걸려 있는 회의실이 있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국과 중국 측 사무실이 있습니다.
복도 끝에 위치한 실험실에서는 대기질공동연구단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합니다.
별도의 공간으로 한·중 공동환경기술센터도 마련돼 있습니다.
일반분석실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해 어떻게 미세먼지를 깨끗이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환경협력센터는 2017년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대기와 토양, 물 등 환경 분야의 모든 협력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양국 센터장 산하에 정책교류·협력팀과 공동연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는 4명, 중국은 6명의 연구원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서로의 정책을 공유하고 인력이나 기술 교류도 활발히 이뤄집니다.
지난 11월부터는 대기질 예보정보를 공유해 미세먼지 주간예보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관심이 큰 만큼 중국과의 협력 모습을 담은 영상도 만들어 유튜브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고응 / 환경부 국제협력과장
"한·중 정부관계자, 과학자 간에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 협력하는 모습, 실제 한국과 중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비상저감조치라든가 대기정책 등이 서로 대화,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국민들이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과 체결한 청천계획 이행을 위한 노력도 이어갑니다.
지난 4일 베이징에서 한·중 국장급 회의를 열어 자세한 추진 계획을 논의했으며 내년 3월 초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산업계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기분야 협력을 확대·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제공: 환경부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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