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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생에너지 3020' 2년···발전비중 7.6→8.6%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재생에너지 3020' 2년···발전비중 7.6→8.6%

등록일 : 2019.12.23

임보라 앵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끌어올리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발표된 지 2년이 지났는데요.
계획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비중이 7.6%에서 8.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끌어올리겠다는 '재생에너지 3020'.
이를 위한 이행계획이 발표된 이후 2년간 새롭게 설치된 재생에너지 설비는 7.1기가와트, 당초 목표치를 뛰어넘는 양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꾸준히 늘어 7.6%에서 8.6%로 증가했습니다.

녹취>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8~2019년에 신규로 설치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7GW가 넘습니다. 그동안 누적설비가 총 15GW이니까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을 2년 만에 달성한 셈입니다."

'재생에너지 3020'을 향해 정부는 먼저, 산업생태계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대규모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5천500억 원을 투자한 제주 한림의 해상풍력은 내년 4월에, 2천억 원을 투자한 전남 고흥의 수상태양광은 내년 6월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 저품질 태양광 모듈의 국내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효율제'를 시행합니다.
내년부터는 태양광 모듈의 최저효율이 17.5%를 넘어야 합니다.
탄소인증제 시범사업도 실시합니다.
재생에너지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적은 설비를 정부 보급사업에 우대해 효율과 환경,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고효율 태양전지'와 '부유식 해상풍력'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미래 선도기술 확보에도 나섭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시장도 새롭게 혁신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내년 초 수립될 '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기업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도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이행도 지원합니다.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사용인정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사업 시행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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